[서울/35세/여/과민성대장염] 배가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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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분야 : 자율신경클리닉|신경성위염|과민성대장염작성자 곽지은 작성일23-04-05 08:49 조회8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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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렸을때부터 자주 체하고 속이 쓰렸던 기억이 많이 납니다.
학교 다닐때도 거의 체하고 체하면 약먹고 계속 반복적인
생활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회사 다니면서 스트레스 받으면 영락없이
속이 쓰리고 그러면 새벽에 속쓰림으로 잠이 깨곤합니다.
최근에는 회사에서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런지 먹기만 하면
배가 아파서 명치가 딱딱하고 만져보면 차가운 듯한 느낌이 듭니다.
아침 출근시에도 배가 너무 아퍼서 화장실에 가보면
변비가 있어 신경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게 위장만의 문제인 걸까요? 이제는 머리도 지끈지끈거려요.
병원 내과에 가니까 신경과 가보라고 하는데
신경과를 정말 가야 될지 몰라 엄마에게 물어보니
우선 한의원에 가보자고 하는데
한의원에서는 치료가 잘 되나요?
학교 다닐때도 거의 체하고 체하면 약먹고 계속 반복적인
생활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회사 다니면서 스트레스 받으면 영락없이
속이 쓰리고 그러면 새벽에 속쓰림으로 잠이 깨곤합니다.
최근에는 회사에서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런지 먹기만 하면
배가 아파서 명치가 딱딱하고 만져보면 차가운 듯한 느낌이 듭니다.
아침 출근시에도 배가 너무 아퍼서 화장실에 가보면
변비가 있어 신경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게 위장만의 문제인 걸까요? 이제는 머리도 지끈지끈거려요.
병원 내과에 가니까 신경과 가보라고 하는데
신경과를 정말 가야 될지 몰라 엄마에게 물어보니
우선 한의원에 가보자고 하는데
한의원에서는 치료가 잘 되나요?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학교 다닐 때부터도 속이 안 좋으셨군요. 성인이 되어서도 위장 문제가 계속되고 있으니, 얼마나 불편하실까 짐작이 됩니다.
지금까지는 증상완화를 위한 병원약만 계속 복용해오신 모양인데요, 증상완화를 위한 약은 초기에는 효과가 있는 듯 해도, 만성으로 가면 증상완화가 약으로 조절되질 않습니다.
그리고 위장이 안 좋은 사람은 장 기능도 물론 좋지 않고, 두통도 만성화되기 쉽습니다. 질문 올려주신 분의 경우도 두통과 변비도 함께 있으시네요.
위장은 단순히 소화만 시키는 장기가 아니라, 사지말단으로 기운을 보내주는 역할도 하고, 또 심리적인 영향도 아주 쉽게 받는 장기이며, 아래쪽으로 연결된 대장기능에도 영향을 미치는 장기입니다. 그리고 위장과 대장의 움직임은 자율신경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 운동이 소실되어있거나, 불안 심리로 소화가 안되거나 하는 증상들은 위장에 중점을 두고 치료하지 않고, 위장을 움직이는 자율신경기능회복에 중점을 두고 치료하는 것이 맞습니다.
직접 내원하셔서 검사, 진찰을 받으시면 현재 상태가 어떤 상태인지 더 정확히 아실 수 있고, 또 치료기간과 치료방법을 함께 상의해볼 수 있습니다. 조만간 내원하시길 바랍니다.
쾌유하세요.
광화문, 진료실에서 정이안원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