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소파수술을 받은적이 있는데요.
수술후에 전에 없던 생리통이 생기고, 월경량도 많이 줄었습니다.
수술전에는 생리전후로도 통증같은 건 거의 없었고, 양도 7일정도가 보통이었는데, 수술후에는 생리할때나 안할때나 왼쪽 아랫배에 통증이 약간씩 있고, 무엇보다 양이 절반이나 줄었습니다.

오늘도 4일째인데 벌써 끝나는듯 합니다.
그리고 약간 피곤해도 턱에 뾰루지가 생기고요.

특히, 몇주전에는 집에서 작업을 하는데, 갑자기 아랫배가 피곤해지고 목주위에 소름이 돋더니 뒷목의 왼쪽에 닭살같은게 솟았습니다.
그날이후 없어지지도 않고 동시에 턱의 왼쪽도 손으로 만져보면 버짐처럼 거칠거칠한게 생겼는데 여전히 없어지지 않네요....서로 연관이 되는 듯 해서 글을 올립니다.

생리통이나 월경량, 뽀루지, 목의 닭살 등등...이유가 뭔가요? 혹시 자궁에 정말 이상이 있는건가요?
집에 2년정도 말린 쑥이 있는데, 집에서 한방으로 다스릴 만한 것이 있을까요?
결혼후 아이갖는 건 문제가 없을까요? 걱정이 됩니다.

답글내용

태진숙님

3년전에 받은 수술이 소파수술이었다면,
없던 생리통이 생긴것, 그리고 생리양이 줄어든 것이 소파수술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리고 약간 피곤하면 턱에 뾰루지가 생기는 것도 자궁 내 환경(어혈, 냉증...등)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뒷목에 닭살 돋는 것은 관련이 없을 것같습니다만..

쑥 말린것은 한약재로 "애엽"이라고 하며, 한의원에서도 부인과 질병에 처방하고 있는 약재입니다만
현재
님의 상태는 민간처방으로 쑥만 다려드시기보다는
한의원에서 진찰을 받아보시고
자궁 내 환경(어혈, 냉증 ... 등)을 개선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광화문에서.. 정이안 원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