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 올리는 글인데요,,
저희 엄마가,, 산부인과에 가봤는데,, 자궁에 혹시 생겼데요,,
100원짜리 동전크기로 3개가 있다는데,,
이정도면 자궁들 들어내야 하나요??
그,, 자궁에 혹 때문인지,,
얼마전부터,, 허리와 다리가 아프다고 그러시는데,,
걱정이 되서요,,,,
저희 큰 이모도,, 자궁에 혹시 생겨서,, 자궁을 들어냈거든요..
엄마가 너무 힘들어 보여요,,
답변 부탁드릴께요,,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어머니가
자궁에 2-3센티짜리 근종이 3개 생겨있는 상태이신 것으로 보이는데,
근종의 크기가 3센티 이하이면 2-3개가 생겨있더라도 사이즈를 체크만 해보는 검사를
몇개월단위로 받게됩니다.
수술을 결정하는 경우는
-시간이 경과하면서 근종의 크기가 갑자기 많이 커지거나,
-근종의 크기가 많이 커지지 않더라도 갑자기 심한 복통과 함께 하혈을 많이 하게되는 사태가 생기거나
하다면 자궁 절제술을 실시하게 됩니다.

단, 어머니가 현재 폐경기에 가까운 나이시라면
폐경기에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다가 폐경이 되면서 호르몬이 안나오게 되면
근종이 자연적으로 줄어드는 예가 많기 때문에 사이즈만 체크하면서 폐경이 되기를
기다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마도, 어머님을 진찰해주신 산부인과 선생님께서도 위와같은 설명을 해 드렸을 것으로 압니다.
근종을 가지고 있으면, 기미가 쉽게 생기고 얼굴색이 어두워지고, 무척 피곤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해서 근종떄문에 자궁을 들어내버리면 심리적인 허탈감, 우울증, 원인모를피로,
여성호르몬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각종 관절통.. 등으로 괴롭기가 더하죠.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광화문에서.. 정이안 원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