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49세/남/과민성대장염] 과민성대장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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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분야 : 자율신경클리닉|과민성대장염
작성자 조은조 작성일26-07-27 17:24 조회1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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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과민성 대장 증상으로 오래 불편을 겪고 있어 상담을 받고 싶습니다.

평소에는 변비보다는 묽은 변을 자주 보는 편입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면 배가 아프고 화장실을 급하게 가야 하는 경우가 많아 일상생활에도 불편을 느끼고 있습니다.

식사는 주로 한식 위주로 하는데, 고기를 먹으면 소화가 잘되지 않아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합니다. 그래서 고기를 먹을 때는 소화제를 함께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식사량이 줄어들면 장운동이 거의 되지 않아 일주일 가까이 화장실을 가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음식 섭취량에 따라 배변 상태가 크게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검사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들었지만 증상이 계속 반복되어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제 증상의 원인이 무엇인지,  검사받고 자세히 상담받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오랫동안 장 문제로 불편을 겪고 계셨다니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단순히 장이 약한 정도를 넘어서, 과민성대장증후군과 기능성 소화장애가 함께 있는 양상으로 보입니다.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증상이 반복되는 이유는, 장에 구조적인 병이 있다기보다 장 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이 예민해져 있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에는 묽은 변이 잦고, 스트레스나 긴장만 해도 복통과 급박변이 생긴다는 점은 전형적으로 장이 스트레스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모습입니다. 장은 ‘제2의 뇌’라고 할 만큼 감정과 긴장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교감신경이 올라가면 장운동이 갑자기 빨라져 배가 아프고 화장실을 급히 가게 됩니다.

반대로 식사량이 줄어들면 장운동 자체가 떨어져 일주일 가까이 변을 못 보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즉, 설사와 변비가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장운동 조절력이 불안정한 상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고기를 드시면 더부룩하고 소화제를 찾게 되는 점은 위장 쪽 기능도 함께 약해져 있다는 신호로 봅니다. 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위장과 대장 전체의 운동성, 그리고 자율신경 균형을 같이 봐야 치료 방향이 제대로 잡힙니다.

치료는 긴장하면 과하게 반응하는 장을 안정시키고, 떨어진 소화 기능을 회복시키며, 자율신경의 균형을 바로잡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한약과 약침을 병행하면서 식후 더부룩함, 급박변, 배변 불규칙을 함께 조절하게 됩니다.

내원하시면 식사량과 배변의 관계, 복통 위치, 더부룩함의 양상, 수면과 피로, 스트레스 반응까지 자세히 확인하고 현재 상태가 어떤 유형인지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검사와 진찰을 통해 선생님 몸에 맞는 치료 방향을 구체적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광화문 진료실 정이안 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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