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더부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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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선미 작성일18-12-11 12:32 조회2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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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전에서 일을 하고 있는 직장인 입니다

요즈음 밥을 안먹었는데도 배가 부르고 더부룩한 게 불편합니다
배는 고픈데 배가 더부룩한게 배가 빵빵하며 변비도 있고 힘들어요
매운걸 먹으면 속도 쓰리고 소화도 잘 안됩니다
내시경을 해봐야 하는지 장에 문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질문 올려주신 증상들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었는지 (올려주신 질문 만으로봐서는) 알수가 없는데,
우선, 위 내시경과 대장 내시경은 기본적으로 해보셔야합니다. (2년 내에 검사한 적이 없으시다면요)

검사에서 염증이나 궤양등의 이상이 있다고 진단되면, 이상증상을 치료하시면 되지만,
검사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 분명히 불편증상이 있는 것이라면,
신경성 위장병, 또는 기능성위염으로 볼수 있습니다.

특별히 잘못 먹은 것이 없는데도 잦은 위장병에 고생한다면 신경성일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별다른 이상이 없어도 마치 염증이나 궤양이 있는 것처럼 배가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 있으며 명치끝에 뭔가 걸린 것처럼 답답함이 느껴지는 것이 신경성 위장병이니까요

정도에 따라 전신이 무겁고 힘이 없으며 기분이 우울할 수도 있고, 머리가 무겁고 변비가 나타나는 것도 신경성 위장병의 증상입니다.

신경성 위장병이 가장 힘든 이유는 정확한 신체적 원인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분명 몸에 이상이 있어 병원을 찾아가도, 일반적인 검진으로는 뚜렷한 이유가 나타나지 않아 답답하지요.

스트레스의 강도에 따라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 때문에 위장 기능의 변화가 심하고, 일상생활에도 큰 차질을 빚습니다.

먼저 불규칙한 식생활이 원인입니다.

자율신경이 실조돼 위장과의 관계가 악화하고, 위장의 건강한 리듬이 소실되기 때문입니다.

 체질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선천적으로 허약하고 차가운 위장을 타고나면 정상적인 위장의 기능을 소화하기 힘들어 그만큼 위장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집니다.

무엇보다 스트레스 관리가 부실할 때 신경성 위장병을 얻게 됩니다. 슬픔과 근심으로 자율신경이 위장을 압박하면, 운동력이 떨어지고 위산의 분비를 원활하지 못하게 해 조금만 먹어도 위가 쉽게 늘어나고 심한 불쾌감이 들지요. 또한 기의 운행을 방해해 소화기관에 관련된 경혈을 막아 소화불량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신경성위장병(기능성위염)은 소화제로만 치료해서는 치료할수가 없습니다. 위장을 따뜻하게 하고, 편안한게 , 그리고 튼튼하게 하는 한약과 약침으로 치료해서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 건강한 위장기능을 찾을수 있지요.

지방에 계시는 직장인이셔도, 매달 첫번째 토요일 오전진료 시간에 맞춰 내원하실수 있으면 진찰가능하니, 시간을 내어보세요.

쾌유하시고, 조만간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광화문, 진료실에서
정이안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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