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상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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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영란 작성일18-12-12 14:26 조회3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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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방에서 까페을 운영하는 30대 미혼여성입니다.

제가  화장실에 대한 트라우마가 심해요.
이상하게 화장실이 없다고 생각하면
갑자기 배가 아프고 바로 설사가 나올것 같은 불안감이 심해요.

하루종일 까페에서 일하다보니 화장실 가기가 수월한데, 잠깐 마트를 가거나
버스를 타다가 화장실 생각이 나면 그때부터 식은땀이 막 나면서 안절부절합니다.

막상 화장실을 가면 심한 설사는 아니고 잔변감있는 볼 일을 보구요.

처음엔 과민성대장증상같아서 내과에서 몇차례 약을 복용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가 정신적으로 화장실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한것 같아요.

이럴땐 과민성대장증상을 치료받아야 하나요?
정신적인 스트레스질환 치료를 먼저 받아야 할까요?

점점 화장실에 대한 강박증이 심해지니 성격도 예민하게 변하고 까칠해진다고
주변사람들에 자주 들어요.ㅠ

어느 치료를 먼저 받는게 우선일까요?
혹시 원장님께서 직접 답변을 주시나요?

오늘중으로 답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맞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지사제나 내과약을 먹어서 치료가 되는 증상이 아니고, (대장 자체보다는 심리적인 원인이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정신과약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항불안제, 신경안정제)

장은 제 2의 뇌 라고 부를 정도로, 심리적인 영향을 바로 받는 장기가 바로 대장입니다.
심리적인 불안 긴장,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장 운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니, 당연히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치료는 심리적인 안정과 대장기능의 회복을 함께 치료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인 셈이지요.

어느치료를 먼저 받느냐는 것은 정말로 우문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진찰이 선행되어야하니, 스케줄보시고 예약하신후, 예약시간에 내원하셔야 제가 진찰시간을 충분히 갖고 꼼꼼하게 검사와 진찰을 해드릴수 있다는 점 잊지마시구요,
조만간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광화문, 진료실에서
정이안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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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자: 정이안 │TEL: 02-739-0075 │E-mail: jclinic@jclin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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