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숨이 턱 막혀 죽을거같아요.

페이지 정보

상담분야 :
작성자 조명진 작성일18-12-14 10:57 조회338회

본문

얼마전 지하철에서 숨이 막혀 힘들었는데, 며칠전에는 그러면서 기절을 했어요.
요즘 집안에 일이 있어 신경쓰는 일이 있으면서 증상이 심해진거 같은데요,
처음에는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어지러운 증상만있었어요.
그냥 소화가 안된다고만 생각했는데,
숨이 턱 막히면서 불안함이 자주 찾아아서 고민하다가 병원에 갔는데,
공황장애라는 진단을 받고, 약을 받아와 먹었는데요,
약을 먹어도 다시 증상이 찾아오면 너무 힘들어서, 혼란스럽네요.
이 약을 계속 먹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먹는다고 낫는 것도 아닌거 같은데,
공황장애라는 게 믿어지지도 않는데, 정신과는 가기싫어요.

블로그에서 공황증에대한 글을 읽고, 고민하다가 글을 남겨요.
여기서는 어떻게 치료하는지, 치료하면 나아지는건지 궁금해요.
공황증세가 맞는건지도 알고싶어요.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공황장애일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 공황장애 체크 리스트 **
-갑자기 숨을 쉴 수가 없다.
-머리가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다.
-맥박이 빨라지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하면 심장이 멎을 것 같다.
-까닭 없이 오한이 나거나 몸이 화끈거린다.
-손발이 저리거나 이상한 감각이 느껴진다.
-식은땀을 흘린다.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메스껍거나 속이 불편하다.
-주변의 것들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괜히 춥거나 덥다.
-가슴이 답답해서 불쾌하거나 아프다.
-죽음 또는 그에 상응하는 나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공포가 밀려온다.
-자제력을 잃거나 미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위 증상 중 4가지 이상을 갑자기 동시에 경험한 적이 있다면 공황장애가 맞습니다.



공황장애는 정신병이 아니지만 , 병원에서는 정신과에서 치료하는 것이 현실이지요.

공황장애 원인은 자율신경계의 과민반응인데, 인체에 위기가 생기면 뇌에서 자율 신경계를 흥분시키고 몸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시스템이 고장 나기 때문에 사소한 자극에도 신경계가 흥분하고 몸이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이 공황장애 원인의 과정입니다.

마치 불이 나지도 않았는데 화재를 감지하는 화재경보기가 제멋대로 작동하는 것과 같은 이치로, 평소에 스트레스와 과로가 누적 되어 있는 경우 공황장애 시스템을 제어하는 부분이 고장 나기 쉬워 공황장애 증상이 일어납니다.

공황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은 스트레스로 인해 극도로 예민해져 있는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안정시켜주는 청심안신의 효과가 있는 한약이나 심장을 진정시키고 심화를 내리는 데에 도움을 주는 한약을 처방합니다.

그리고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한약 증류약액을 심, 심포경락 등의 중요 경혈에 약침으로 치료를 해서, 교감신경을 부교감신경과의 조화가 잘 어우러지도록 도와주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그리고, 병력이 오래되지 않을수록 치료기간이 더 짧게 걸리게 되고, 정신과 약물을 오래 복용하지 않았을수록 치료가 더 쉽습니다.

조만간 내원하셔서 검사와 진찰을 받아보세요. 그리고 본인에게 맞는 치료방법을 상담받으시고, 꾸준히 치료하시면, 더이상 정신과약을 복용하지 않고도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곧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광화문, 진료실에서
정이안원장 드림.
서울시 중구 무교로 19, 더익스체인지서울몰 7층 │사업자번호: 192-22-00451
대표자: 정이안 │TEL: 02-739-0075 │E-mail: jclinic@jclinic.co.kr

COPYRIGHT(C) 2020 JEONGI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