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 안좋고, 장도 안좋고해서 상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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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윤정 작성일18-12-14 12:21 조회3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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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쓰림이 심하고, 가스가 차서 위내시경을 하니, 신경성위염진단을 받았습니다.
약을 먹으면 괜찮다가도, 속이 아프면 쓰리기도하고, 화끈거리기도하고, 배는 고픈더 식욕이 없기도 합니다. 또 먹으면 명치가 아파서 식은땀이 날정도라 진통제를 먹기도 합니다.
설사도 자주하는 편인데, 화장실을 가도 찔끔찔끔 여러번 가야하는 경우도 참 많습니다.
위가 안좋아서 그런건지 장이 문제인건지 도통 모르겠네요.
병원 건강검진에서는 딱히 위염말고는 없다고 하는데, 그러면서 약은 지어주니,
이걸 먹어야할지 말아야할지도 의심스럽습니다.
유산균도 오랫동안 꾸준하게 잘 챙겨 먹습니다.
약국에서 구입해서 먹는데, 유산균 때문에 설사를 하는건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요.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검사에서는 이상없다고 하는데, 불편증상이 이렇게나 많이 있으시니, 답답하셨겠어요.
그동안은 소화제, 진통제, 설사약.. 이렇게 대증치료만 해오신것 같아요.

신경성 위장병 치료를 지금까지 힘들게 했던 이유는 정확한 신체적 원인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분명 몸에 이상이 있어 병원을 찾아가도, 일반적인 검진으로는 뚜렷한 이유가 나타나지 않아 답답하지요.

스트레스의 강도에 따라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 때문에 위장 기능의 변화가 심하고, 일상생활에도 큰 차질을 빚습니다.

먼저 불규칙한 식생활이 원인입니다.

자율신경이 실조돼 위장과의 관계가 악화하고, 위장의 건강한 리듬이 소실되기 때문입니다.

체질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선천적으로 허약하고 차가운 위장을 타고나면 정상적인 위장의 기능을 소화하기 힘들어 그만큼 위장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집니다.

무엇보다 스트레스 관리가 부실할 때 신경성 위장병을 얻게 됩니다. 슬픔과 근심으로 자율신경이 위장을 압박하면, 운동력이 떨어지고 위산의 분비를 원활하지 못하게 해 조금만 먹어도 위가 쉽게 늘어나고 심한 불쾌감이 들지요. 또한 기의 운행을 방해해 소화기관에 관련된 경혈을 막아 소화불량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신경성위장병(기능성위염)은 소화제로만 치료해서는 치료할수가 없습니다. 위장을 따뜻하게 하고, 편안하게 , 그리고 튼튼하게 하는 한약과 약침으로 치료해서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 건강한 위장기능을 찾을수 있습니다

꼼꼼한 진찰을 받아보시고, 개인상황에 맞도록 치료계획을 잘 잡아서 꾸준히 근본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소화제 달고 살지 않고, 스스로 위장기능을 바로 잡을 수 있어야 진짜 치료된 것 아닐까요?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광화문 , 진료실에서
정이안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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