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8세 여 / 화병] 스트레스로 머리가 터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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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미례 작성일19-01-08 10:53 조회3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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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직장다기고 있고 경기도에 거주 합니다
성격이 예민하고 남 의식을 많이 하다보니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너무나 많다보니 터질거 같아요
일을 하면서 일일이 다 말하고 받아칠수 없다보니 가슴에 쌓이다 보니 머리가 터질것 같아요
화가 너무 치밀어 오르기는 하는데 화를 낼수도 없고 제 마음대로 하다간 직장도 그만 둘것같아서 말도 못하고  말을해도 고쳐지는 건 없고 너무 힘들다 보니 머리도 아프고 가슴도 벌렁거리고 우울하고 얼굴표정도 밝지가 않습니다!!

화병인거 같은데 스트레스로 삶의 행복을 느끼지 못합니다

이런 증상도 병원을 찾아 상담을 해야 할까요?
답변부탁드립니다!!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예민한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지요. 또, 착한사람이 속으로 삭히면서 살게 되니, 화병이 더 많이 생깁니다.

어떤 증상들이 몸을 괴롭히고 있으신지 , 올려주신 글로만 봐서는 정확히 알수 없지만, 화병은 방치하면 뇌졸중, 암도 유발할수 있으니, 초기에 치료하시는 것이 현명하십니다.

화병이란 오랫동안 참았던 울화, 분노 등이 쌓여 있다가 나이가 들고 정신적·신체적으로 약해져 더 이상 억누를 수 없을 때 폭발하면서 다양한 증상으로 표현되는 문화특이증후군입니다.

흔한 증상으로는 온 몸에 열이 나고 얼굴이 화끈거리며, 목이나 가슴이 조여와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속이 쓰리며 메스꺼움을 느끼고, 이로 인해 식욕 장애나 소화 장애를 겪기도 하구요, 심하게는 만성적인 분노로 인한 고혈압이나 중풍 등의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혹은 악화로 이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화병에 잘 걸리는 성격은 고지식하고 양심적이며 항상 감정을 억제하고 모든 잘못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입니다. 최근에는 직장 스트레스가 많거나 힘든 내색을 하지 않는 남성에게도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화병을 없애는 첫걸음은 즉각적인 스트레스 해소다. 그날 받은 스트레스는 그날 해소할 수 있도록 운동이나 음악 감상 등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화병치료는 마음의 병이 몸의 병과 직결된다는 한의학 고유의 심신의학 이론을 바탕으로 심신의 평안과 균형을 유지하도록 개개인에게 맞는 한약을 처방하고 침, 약침 등의 시술을 하고 있으니, 진찰을 받아보시고, 치료계획에 따라 치료받으시다보면, 심신의 건강을 회복할수 있으실겁니다.

조만간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쾌유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광화문, 진료실에서
정이안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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