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여/ 불면증] 수면제 끊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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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지인 작성일19-03-04 11:50 조회4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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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면제를 복용한지 5년은 된것 같아요.
처음 2년정도는 매일 먹어야할 정도로 잠을 못자다가, 치료받으면서 많이 좋아졌어서 몇달동안은 먹지 않았어요.
작년부터 다시 수면제를 찾기 시작할 정도로 잠을 잘 못자고 있고
이러다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까봐 불안하고, 걱정되고, 그러다가 뜬눈으로 밤을 새고
일하고 퇴근하고, 매일 반복해요
지금은 너무 힘들때 가끔 수면제를 먹고있어요.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꼭 먹게 되는데.
다시 수면제에 의지를 할 것 같아 불안하기 시작해요.
현재는 하루 수면시간이 한두시간 정도되고요,
머리가 항상 멍한느낌이고, 오후되면 콕콕찌르듯이 아파요.
가끔 위가 아프기도하고, 설사를 자주해요.

이런 모든 증상이 좋아질 수 있을지, 여기서 진료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변 기다릴께요.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하루에 잠을 한두시간밖에 못주무시는 생활이 오래되면 자율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겨서 잠, 땀, 숨, 열감, 위장, 대장, 심장, 방광 등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이미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신 것으로 보이기도 하구요.

예전처럼 수면제에 의존하게 될까봐 걱정인 모양이신데요, 수면제에 의존되지 않으려면 일단 몸상태를 편안하게 만들어서 저절로 잠이 올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치료가 필요하겠지요.

‘불면증 치료’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수면제이지만, 수면제는 억지로 잠에 빠져들게 하는 임시방편일 뿐 치료의 역할은 하지 못합니다. 짧은 시간 안에 잠이 들수 있도록 도와주긴 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근본치료와는 거리가 먼 대증치료일 뿐이지요.

수면장애가 오는 이유는 결국 몸의 리듬과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어졌기 때문이니, 몸을 바꾸고 자율신경 기능을 회복하는 근본치료를 통해 스스로 잠을 잘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치료를 받는것이 맞습니다.

검사와 진찰받으시는데, 1시간 반에서 2시간정도 소요되니, 예약하시고 내원하시면 정확한 검사와 꼼꼼한 진찰을 통해 어떻게, 얼마나 치료받으시면 되는지 상담가능하십니다. 곧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광화문 진료실에서, 정이안원장 드림.

추신 : 불면증 치료에 도움되시도록 제가 설명한 건강tip 영상도 덧붙여드립니다.
https://youtu.be/pOIWy-lXF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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