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0세 여 / 신경성위염] 소화제를 달고살아요

페이지 정보

상담분야 :
작성자 문정모 작성일19-03-22 16:28 조회361회

본문

시집식구들로 인한 스트레스와 신경쓸일이 많다보니 뭘 먹기만 하면 소화가 안되고 소화제를 달고 살아요~
토할것 같고 어지럽고 두통에 가슴이 답답해지며 서 있기도 힘이 듭니다~
마음이 편할땐 뭘 먹어도 괜찮은데 스트레스와 신경을 많이 쓰게 되면 소화가 안되고 변비까지 생겨 힘듭니다~
변도 시원하게 못보고 잔변감이 있어 많이 불편하고 힘들어요~

한의원에서 침맞고 치료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스트레스와 신경쓸일이 많아서 위장장애가 심한 분이시군요.

우리 몸의 내장 기능은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일일이 뇌에서 장기를 움직이도록 명령을 내리지 않더라도 음식물을 섭취하면 스스로 소화액이 분비되고 영양분이 흡수되며 남은 부분은 배설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스트레스를 받거나 슬픔과 근심이 있으면 자율신경이 위를 압박해 위장의 운동력을 떨어뜨리고 위산의 분비도 줄어들게 만들어 조금만 먹어도 위가 쉽게 늘어나며 심한 불쾌감이 들게 됩니다.

그래서 불안, 신경과민, 우울 등의 감정적이 곧 위장 장애로 연결되어 기능성 위장 장애가 발생하게 됩니다. 시댁스트레스,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쌓여서 위장장애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치료는 위장을 따뜻하게 해서 스트레스로부터 평안하게 만들어주는 한약처방과 소화기능을 순조롭게 도와주고 사지말단까지 기혈순환이 순조롭게 되도로 도와주는 약침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물론, 지역적으로 멀리 있으신 분은 약침치료를 자주 받으실수 없지만, 서울 시내에 계신 분이라면 약침 치료도 병행하시면 치료효율이 더 높아지고, 치료기간도 줄어듭니다.

치료에 도움이 되는 두가지 tip을 드리자면,

첫째. 식사 습관을 바르게 잡아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간단하게라도 아침 식사는 하는 것이 좋지요. 세 끼 식사는 항상 일정한 시간에 맞춰 먹도록 신경 써야 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해야 하구요. 식후 30분간은 간단한 산책을 하면 좋습니다.

둘째. 소화제를 습관적으로 먹지 않도록 합니다.

이런 약들을 늘 복용하게 되면 , 위장의 정상적인 리듬은 오히려 나빠집니다. 자주 체하거나 항상 속이 좋지 않은 경우는 함부로 자가 진단하지 말고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조만간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광화문에서 정이안원장 드림.

추신 : 치료에 도움되시도록 제가 신경성위염에 대해 설명한 영상링크를 덧붙입니다. 쾌유하세요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7aU766f7eyW_eCVBePYdl_CVNpDUacdL
서울시 중구 무교로 19, 더익스체인지서울몰 7층 │사업자번호: 192-22-00451
대표자: 정이안 │TEL: 02-739-0075 │E-mail: jclinic@jclinic.co.kr

COPYRIGHT(C) 2020 JEONGI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