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9세 남/ 과민성대장염] 술먹은 다음날 설사가 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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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분야 :
작성자 백용진 작성일19-03-29 11:08 조회4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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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40대후반 자영업하는 남성입니다.
일주일에 3회정도 술자리가 있는데, 원래 술 먹은 다음날 설사를 약간 하는편이었습니다.

그런데, 두달전에 장염으로 열흘간 심하게 고생한 후부터는
술만 마시면 다음날 화장실을 오전에만 4-5번 왔다갔다 할 정도로 심해졌습니다.

어떤 때는 팬티에도 묻어날 정도여서 생활하는데 너무 힘들지경입니다.

그렇다고 술을 안마실수는 없고, 술을 많이 먹으나 적게 먹으나 똑같습니다.
이게 과민성대장증상인가요?

평소에는 멀쩡한데, 술만 마시면 이러니, 술을 끊든가 해야지 원..

여기 올리는 글을 보니 한의사 선생님께서 직접 댓글을 달아주시던데,
정말 선생님이 직접 다시는건가요?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장염을 열흘간 심하게 앓은 후부터 장이 예민해진 분이시네요. 과민성대장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대변을 하루 두 번 이상 본다.
- 설사나 변비가 번갈아 나타난다.
- 심하게 변의를 느끼지만 배변 후에도 시원하지 않다
- 대변에 점액이 많이 섞여 있다
- 헛배가 부르고 가스가 찬다
- 자극성 음식을 먹거나 기름진 음식이나 맥주와 같은 찬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한다
-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와 같은 증상이 악화된다

* 위 증상 중 적어도 2개 이상이 2~3개월 정도 계속될 경우에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해보아야 하는데, 지금 겪고 계신 증상들이 많이 해당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장의 건강을 지키고,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물론, 술도 끊으시는 것이 맞고, 그리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의 민감도가 더 심해지면, 치료기간도 길어지니까요.

우선은 장건강의 문제를 정확히 알아야 치료가 가능하니, 시간여유있으신날로, 미리 예약을 잡고 내원하셔서 검사와 진찰을 받아보세요. 대략적인 치료기간과 치료방법이 정해지면 바로 치료시작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가 쓴 칼럼링크 올려드리니, 읽어보시고, 도움되세요.

장 건강에 좋은 10가지 음식/서울시청웹진 ~ 22http://mediahub.seoul.go.kr/archives/1140933

그리고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대해 제가 설명한 영상링크도 덧붙입니다. ~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7aU766f7eyXBEldzTMzL7ZVmmGEKsjUn

아무쪼록 도움되시고, 조만간 진료실에서 만나뵙겠습니다.

광화문, 진료실에서 정이안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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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자: 정이안 │TEL: 02-739-0075 │E-mail: jclinic@jclin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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