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8세 여/ 자율신경실조증] 신경증? 공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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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윤화 작성일19-04-04 18:00 조회5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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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의 증상들을 적어봅니다.
공황장애 같기도 하고 신경증 증상인거 같기도 하고.. 같은 맥락이겠지만..
저는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이런 증상들을 가진건 2014년 부터였던거 같습니다.
벌써 5년째인데.. 1~3년째는 정말 심했고, 지금은 그때보단 좀 나아진거 같지만.. 여전히 전 늘 불안하고 심장이 뛰고 긴장상태이고 가끔은 두렵고 그렇습니다.
저의 증상들을 나열해 봅니다.

-이유없이 늘 불안하다
-가만히 있어도 심장이 두근거린다
-가끔 기절할꺼 같이 정신이 혼미해진다
-가끔 식은땀이 나며 온몸에 기운이 다 빠져나가는 거 같다
-잘때 심장쪽이 짓눌려 싸한 증상이 있다
_속이 답답하며 체한느낌이 나면 온몸이 긴장에 휩싸이면서 기절할꺼 같고 죽을것 같은 공포에 휩싸인다
_손이 가끔 저리는 증상이 있다
_혼자 있는것이 두렵고 무섭다
_가끔 어지럽다. 누워도 어지러운 경우가 있다
_이명이 아주 가끔 있다.
_두통이 가끔 있다
_가끔 구토증상이 있다. (진짜 구토를 하지는 않으나 할것 같은 느낌)
_변비와 설사를 번갈아 한다
_특히 6~9월사이가 심하다.

제가 이곳에서 어떤 치료를 어떻게 받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신경정신과를 가야하는지 한의원에서도 완치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정신과 약은 부작용이 있다고 하여 것도 겁이나고 ㅠ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증상을 워낙 꼼꼼하게 그리고 자세히 적어주셔서 증상파악이 아주 잘되었습니다.

벌써 5년째 이런 다양한 증상들이 있어온 분인데, 증상들로 보아서는 자율신경기능에 문제가 있은지 오래되신 것으로보입니다.

신경과에서 항우울제, 진정제 등으로 대증치료하는 방법도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자율신경의 균형을 회복해서 몸이 좋아지면서 교감신경을 서서히 안정시켜나가는 한약과 약침으로 꾸준히 치료받으실 것을 권합니다.

제가 자율신경기능이상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링크를 덧붙여드리니, 참고하시구요 ~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7aU766f7eyUBKT5z2lRLsJ1thVPHdvyD

그리고 자율신경기능회복에 좋은 두가지 TIP도 알려드리니, 꼬옥 실천해보세요.
1. 과로를 피하세요. 신체적으로 지치면 교감신경이 쉽게 흥분하고 긴장하게 됩니다. 몸이 편안하고 활동 에너지가 충분하면 교감・부교감신경의 밸런스 활동이 원활해집니다.

2. 밤샘, 야간활동, 야행성 생활을 피하세요. 직업적으로 주야간 교대근무, 3교대근무, 야간근무를 하는 사람들의 자율신경 질병확률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근무형태를 주간 근무로 바꾸고, 야간작업이나 주야간 교대작업을 피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무론 게임이나 TV 시청으로 새벽까지 잠을 자지 않는 생활도 자율신경 균형을 깨뜨리는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낮에 깨어 있고 밤에 자는 생활이 가장 좋습니다.


아무쪼록 쾌유를 바랍니다. 곧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광화문에서
정이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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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자: 정이안 │TEL: 02-739-0075 │E-mail: jclinic@jclin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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