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0세 여/ 자율신경실조증] 비행기타기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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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보경 작성일19-04-10 11:57 조회4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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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면
한 3년전에 스위스 출장가서 스트레스 받는일이 있었고
갔다가 오는 비행기에서 답답하고 불안한 느낌을 처음 받았었어요

그래서 그냥 자려고 노력하는게 낫겠다 해서 그때는 괜찮았고
 출장갈때마다 살짝 불안한 느낌은 있었지만 이번에 심장두근거리고
식은땀까지 나더라구요

스트레스 받거나 신경쓰면 유난히 더 심한데
지인분이 공황증 증상인것 같다고하니까 정말 그런것같더라구요

심장이 두근거리고 땀나고 답답한데
요즘 더 바빠져서 한두달에 한번씩은 해외로 나가야 하는데
정신과약을 먹고싶지는 않고 한방으로도 공황장애가 치료가 되나요?
신경과가서 약을 먹으면 뭐... 두달에 한번씩 증상있을때만 먹는건데
한약은 계속 먹어야 하는거죠?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비행기타기 두려운 분이시군요. 적어주신 증상을 보니, 자율신경의 문제로 인한 공황증상인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현재 상태만으로도 비행기를 탄다는 것은 무리인데, 앞으로도 한두달에 한번씩 해외에 업무차 나가셔야하는 분이면, 반드시 치료를 제대로 받으셔야합니다.

간단히 진정제로 대증치료만 오래하시다보면 근본치료에 걸리는 시간은 점점 더 길어질 수 있으니까요.

공황 장애는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병으로, 꾀병도 아니고 마음이 여려서 생기는 병도 아닌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생각보다 상당히 흔한 병입니다. 그러나 이 병은 사람을 공포의 틀 속에 가둬둘 수 있는 무서운 병이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청심안신(淸心安神 : 심장에 머물러 있는 열을 진정시키고 보강해주며 정신을 안정시킴)의 효과가 있는 한약을 처방하거나 기혈의 순환을 돕는 순환약침 등을 통해 공황장애의 위급한 증상을 먼저 다스리고, 자율신경의 밸런스를 조절하는 원인 치료를 한 후 재발이 잘되는 공황장애의 특성을 감안해서 재발이 되지 않도록 체질을 개선하는 치료로 마무리합니다.

적극적인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아무쪼록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조만간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광화문에서
정이안원장 드림.

도움되시도록, 제가 공황장애에 대해설명한 영상링크를 덧붙입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7aU766f7eyWjctr6bmrio7iARACi6p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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