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0대중반 갱년기를 겪고있는 주부입니다.
제가 원래 땀이 나는 체질이긴 합니다만, 폐경이후로 땀이 더 많이 납니다.
작년 여름에 정말 가만히 있어도 얼굴에서 땀이 비오듯 흘러내려 외출하기도 겁날정도였구요.ㅠ
올해도 무지 덥다는데 벌써부터 겁이 나서 불안증세까지 생길정도에요.

선생님 홈피를 보니 땀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 저도 상담 좀 받아볼까합니다.
제가 갱년기때문에 이러는 건지, 자율신경에 문제가 있어서 그러는건지 원인 파악부터해야
제대로 치료를 시작할 수 있을것 같아서요.
원장 선생님이 직접 답변을 달아주시는 건가요?  아니면 상담실장님이 답변을 달아주시는건지도 궁금하네요~^^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갱년기 증상중에 가장 많은 증상이 땀이 비오듯이 나는 것이지요. 여름에 특히 더 심하게 느끼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갱년기때는 급작스러운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자율신경밸런스가 무너지기 쉽고, 땀, 잠, 호흡, 열감 등의 부조화로 심한 전신증상들이 한꺼번에 오기 떄문에 참으로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갱년기증상으로 인해 자율신경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원하시면 자율신경검사부터 받게 되실겁니다. 미리 예약하셔야하고, 내원하시는 첫날은 검사-진찰-상담에 두시간~두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니, 시간여유가지고 오셔요

그리고, 정확한 진찰을 통해 치료계획을 잡고, 갱년기증상도 다스리고, 자율신경도 회복시키는 한방치료를 받으실 수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상담실은 제가 답변을 진료짬짬이 직접 다 달아드리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

조만간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쾌유하세요 !!

광화문에서, 정이안원장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