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5세 여/과민성대장] 놀러가질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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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미영 작성일19-09-02 16:39 조회4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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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갈려고 하면 화장실때문에 나가질 못하고 있어요 1년전인가 속이 안좋기 시작하더니 그냥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박에만 나갈라고 하면 배가 아프면서 화장실을 가게되요 직장을 나갈때 화장실때문에 지각하기 일수입니다 이러다가 직장에서 짤리게 생겼어요 이런 것도 고칠수있나요? 너무 간절합니다 어떻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남친도 못만나고 있어요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적어주신 증상은 과민대장증후군(과민성대장염, 민감성대장, 과민성대장 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입니다. 외출을 하려고만 하면 더 긴장되어서 복통, 급박설사가 반복되는 증상이지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배가 쥐어짜거나 찌르는 듯하게 아프면서 설사와 변비를 번갈아 하는 증상입니다. 대변은 가늘고 풀어지며 아랫배가 더부룩하고 가스가 찬 것 같은데 막상 대변을 보면 시원하게 나오질 않고 조금만 신경을 썼다 하면 바로 아랫배가 아프고 화장실을 계속 들락거려야 하는, 생활의 질을 형편없이 떨어뜨리는 질병 중의 하나입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이 생기는 주된 원인은 정신적인 스트레스입니다. 장은 심리상태에 따라 예민하게 반응하는데,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장의 운동을 지배하는 자율신경이 제 기능을 잃게 되고, 결국은 장운동을 너무 느리게 시키거나(변비), 너무 빠르게 시키는 등(설사)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양념이 진한 음식과 조미료를 많이 사용해서 입맛을 확 당기는 음식만을 좋아하는 나쁜 식습관이 있지는 않은지도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치료를 위해서는 허약해진 위장과 대장을 튼튼하게 하고, 대장의 찬 기운을 따뜻하게 해주는 한약요법과 약침 치료 등이 필요합니다.

대장의 체질 개선 치료 뿐 아니라,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울증을 해소시키고 체내의 양기를 채워주는 치료가 병행돼야 하는 것도 물론이구요.

조만간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쾌유하세요

광화문에서 , 정이안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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