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0세 남/ 공황증] 혼자 갖힌 공간에 있으면 숨이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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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주찬 작성일19-09-04 11:36 조회4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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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직장인 남성입니다.

직원들과 다함께 회의실에서 몇시간을 회의해도 괜찮은데,
이상하게 혼자 회의실에 있으면 30분만 있어도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그리고, 요즘 들어서 어지럼증이 생겨, 걸을때 자꾸 한쪽으로 쏠려서 걷는 느낌입니다.
이런 증상도 공황장애입니까?

아직 양약은 복용하지 않았는데, 양약은 바로 증상완화가 된다고 하던데, 선뜻 내키지가 않아서
한방으론 어떻게 치료하는지 궁금해서 우선 문의드려 봅니다.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공황장애증상이 있는 분이십니다. 어지럼증도 동반되고 있구요.
정신과에서 처방하는 안정제, 진정제로 그때그때 교감신경을 억제시키는 방법보다는
문제가 생긴 교감신경을 잘 달래어 원래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한방치료가 지금처럼 초기증상을 회복시키는 데 더 알맞습니다.

공황장애가 있으시기 때문에 삼가해야 할 것들 몇가지 TIP을 드립니다.

첫쨰. 격렬한 운동은 삼가고 더운 날 햇빛을 오래 쬐면서 장시간 걸어다니거나, 사람 많고 밀폐된 공간(백화점, 영화관, 지하철 등)은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과호흡발생으로 공황쇼크가 오기 쉬운 환경이니까요.

둘쨰. 카페인 음료나 술을 마시는 것은 교감신경을 흥분시킬 수 있어서 증상이 갑자기 심해질수있으니,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세쨰. 사우나실에 오래 앉아있거나 욕실 창문을 완전히 닫아놓고 더운 물로 샤워하거나 맵고 뜨거운 음식을 자주 먹는 것도 삼가하세요.

네쨰. 공황발작은 하루 중에 아침에 증상이 가장 심하기 때문에 아침시간에 중요한 일정을 해내야 하는 압박감이 생기지 않도록 스케쥴 조정을 미리미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잠시 출근을 미루고 집에서 쉬는 편이 더 낫습니다.

그리고 치료는 초기에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기능을 회복시키는 근본치료를 하실 것을 권합니다. 한방에서는 한약, 약침 등으로 교감신경을 안정시켜서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몸을 회복시켜 치료하니까요. 조만간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광화문에서, 정이안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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