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2세 여/ 과민성대장염] 스트레스로 과민성대장증상이 생길수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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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순선 작성일19-10-31 17:27 조회4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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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0대 전업주부입니다.
제가 원래 배변활동이 엄청 좋은 사람이라, 변비나 설사를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한달전에 시어머니와 심한 갈등으로 인해, 시댁과의 전쟁으로까지 번졌습니다.
남편마저도 제 편을 들어주지 않으니 집에서도 살얼음을 걷는 전쟁중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며칠동안 변을 보지못해, 약국에서 변비약을 며칠 복용한 후 정상변을 본듯했는데, 이젠 며칠전부터 조금만 신경쓰면 급박설사가 나와서 외출하기도 겁날 정도입니다.
급박설사로 검색했더니, 스트레스성 과민성대장증상이 연관검색어로 떠서 검색해보다가
선생님께서 쓰신 기사를 읽었습니다.

스트레스성 과민성대장증상은 스트레스만 받지않으면 자연 치유가 되는 건가요?
그럼 최고의 명약은 시댁과의 종전을 선언하면 저절로 나을 수 있을까요?

전에는 설사, 변비로만 고생했는데,, 사실 요즘은 소화도 안되고, 두통도 있고, 이러다가 스트레스로 죽겠다는 생각이 들어 갑자기 무섭습니다.
선생님께 상담하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하나요?
전화로도 상담 가능한 지 우선 여쭤봅니다.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심각한 스트레스로 장 기능에 문제가 생긴것으로 보입니다.

스트레스와 장 기능은 관련이 있는정도가 아니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없었던 장의 문제도 스트레스때문에 생기게 되고,
원래 장이 약한 분은 스트레스떄문에 악화됩니다.

스트레스를 안받는 사람은 없지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고, 그리고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힘이 사람마다 다를 뿐입니다.

장은 제 2의 뇌다. 라는 말이 의미하듯이, 정신적인 압박감, 긴장감, 불안, 울화 등의 감정은 그대로 장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아래 항목을 체크해보시고, 해당증상이 2개 이상있으시다면, 바로 진찰이 필요합니다.

- 대변을 하루 두 번 이상 본다.
- 설사나 변비가 번갈아 나타난다.
- 심하게 변의를 느끼지만 배변 후에도 시원하지 않다
- 대변에 점액이 많이 섞여 있다
- 헛배가 부르고 가스가 찬다
- 자극성 음식을 먹거나 기름진 음식이나 맥주와 같은 찬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한다
-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와 같은 증상이 악화된다

진찰은 반드시 미리 예약을 하셔야 가능하고, 직접내원하지 않으시면 안되니, 예약을 먼저 하셔야해요 , 그리고 정확한 진찰은 직접 뵙고, 맥을 짚고, 또 현재의 몸 상황이 어느정도인지 검사도 받아보셔야 하니까, 아무래도 직접 오셔야합니다.

조만간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광화문에서, 정이안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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