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인 여성입니다.
제가 신경이 굉장히 예민하고 누구에게 안좋은 소릴 들으면 계속 생각이 나며 마음이 괴롭습니다.
직장에서 상사나 동료들의 말 한마디로 상처를 받든가 시집식구들하고의 갈등으로 마음이 안좋으면
잠을 잘 못자고 기분이 계속 안좋고 우울하기도 합니다.
언제부턴가 이렇게 마음이 무겁고 기분이 계속 안좋아지면 숨이 막힐것같고 그대로 죽을것만 같으며 가슴도 두근거리고 머리도 아파서 힘이 들어요

이런증상이 공황장애로 판단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코랑 입이랑 숨이 안쉬어쥐고 산소부족인듯 싶은증상으로 어떻게 될거 같은 두려움과 공포가 무섭습니다. 정신차리고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쉬고 하는데 병원에 가봐야 하는지요?

아니면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자세한 연락 부탁드립니다.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공황장애가 맞습니다. 과호흡과 심한 불안감을 이미 겪고 계신모양입니다. 정도에 따라 공황발작으로 응급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으니,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자율신경 중에서 교감신경이 과하게 항진됩니다. 교감신경이 비정상적으로 항진되면, 혈압혈류, 호흡이 모두 빨라지고, 백혈구속의 과립구가 늘어나서 면역은 약해집니다.

그리고, 호흡이 빨라지다보면, 숨을 쉴수가 없고 극도로 불안해서 쓰러질것같은 공황장애가 발생하게 되구요.

공황장애는 한방으로 치료 가능하고 치료효율도 좋습니다.

급한치료(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치료)를 먼저 진행한 후에 원인치료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는 순서로 진행하게 되고, 치료는 한약과 약침 으로 진행됩니다.

치료방법이나 치료기간은 진찰후에 정확히 알 수 있으니,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광화문, 진료실에서 정이안원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