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47세/여/과민성대장염] 설사를 자주 해요 그리고 배에서 소리도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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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분야 : 신경성위염|과민성대장염
작성자 조봉희 작성일21-09-14 00:50 조회8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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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남양주에 살고 있고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아가씨때부터 식사도 제때 못하고 속쓰림이 있었는데 최근들어 배가 아프고 설사를 자주 합니다.
되도록이면 아침을 꼭 먹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못 먹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바빠서 밥을 못 먹을 때면 허기져서 배가 아픈것 같고 또 배가 고파서 식사를 하면 또 배가 부끌부글 끓는 것 처럼 아프다가 시간이 좀 흐르면 괜찮아집니다.
그런데 위장 쪽만 안좋은게 아니고 여름이면 차며 , 버스, 사무실에 에어컨 때문에 여름에는 거의 설사를 매일 한번씩은 합니다.

또 밥을 먹으면 가끔씩은 배에서 꾸르륵 꾸르륵하는 소리가 나는데 괜찮은 거겠죠? 소리가 커서 옆사람드 들릴 정도예요. 소리나는 건 괜찮은데 속을 많이 버린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저같이 위와 장이 같이 안좋으면 치료기간도 더 오래 걸리나요?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 원장입니다.


거의 20년 이상을 위와 장 때문에 고생해오셨네요.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위와 장이 타고나기를 약하게 태어난 문제도 있을 것이고, 어릴 때부터의 식습관도 아마 원인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올려주신 질문으로 보아서는 평소 항상 위나 장이 차가운 분인 것 같은데, 정확한 사항은 직접 진찰을 해야 알 수가 있겠구요. 


배에서 꾸루룩 거리는 소리가 크게 들리는 것은 '장명 (배가 우는 소리)'이라고 한의학에서는 이상 증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옆 사람에게 들릴 정도로 크게 들린다면 문제가 있으신 거지요. 

위와 장은 자율 신경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식습관이나, 스트레스에 아주 밀접한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제가 치료해온 많은 환자 분들의 공통점은, 

위장이 안 좋은 분은 대장도 건강하지 못하시더라구요. 


당연히, 치료는 위장과 대장을 함께 하는 것이 맞겠구요, 

치료가 오래 걸릴지, 오래 걸리지 않을지는 현재의 몸 상태가 어떠신 지에 따라 좌우되는데, 

검사와 진찰을 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으니, 내원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치료는 한약, 약침, 식사지도 등으로 하게 되고, 

위와 장을 따뜻하게 , 자율신경의 균형을 회복하도록, 그리고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는 순서로 치료 진행합니다. 


조만간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광화문에서 정이안 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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