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42세/여/공황증]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힘들 때가 있어요. 공황증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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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분야 : 공황증
작성자 이미나 작성일22-02-15 16:54 조회7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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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2년전부터 하루에 몇 번씩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이 힘든 증상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자꾸 이러니까 요즘 사람들이 흔히 말하고 있는 공황증 증세같아서 문의를 드립니다.

이런증상이 처음생긴 것을 아버지 칠순 생일기념으로 제주도가족여행이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한 15분이 지났을때 갑자기 좀 어질어질하더니 숨이 탁 막힌듯한 느낌을 몇 초간 느끼고 좀 숨쉬시가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비행기가 착륙하기 전에 좀 괜찮아졌지만 가족여행내내 가끔 어지럽고 가슴이 답답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직장생활로 피곤한데 비행기를 타서 고도가 높은곳에 있어서그랬나보다 안심 했는데, 여행을 갔다온 뒤에도 이런 증세는 계속되었습니다.

하지만 참을만한 증세때문에 병원은 가보지 않았고,
그냥 지냈는데, 요즘들어 증상이 좀 심해지고 있어서 걱정이되어서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더니 공황증 증세인 것 같기도 해서 문의를 드려봅니다. 자율신경검사를 하면 제가 공황증인지 알 수 있는건가요?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 원장입니다.  


올려주신 질문의 내용으로 보아 공황장애가 맞습니다.

공황장애 증상이 발생하는 것은 지진과 같습니다. 

조금씩 전조증상이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지진이 나는 것처럼 심하게 증상이 생기고, 그리고 여진 처럼, 그 이후에도 조금씩 증상들이 지속되지요.  그리고 그러다가 예상치 못하는 순간에 또 지진이 나는 것처럼 증상이 심하게 또 발생하고.. 이렇게 반복하게 되지요. 


공황증이 생기는 이유는 과거 또는 현재의 극심한 스트레스와 체력고갈이 일정 기간동안 집중되면서 자율신경 기능에 균형이 깨어졌기 때문인데요, 교감신경이 과항진되어 심장두근거림, 어지러움, 과호흡, 호흡곤란, 불안감 등의 증상들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것입니다. 


원래, 비상상황일때 교감신경이 항진되도록 인간의 몸이 시스템화 되어있지만, 공황장애는 비상상황이 아닌 때에도 교감신경 기능이 민감하게 반응해서 비상경계령을 내리는 고장난 화재경보기 같은 역할을 한 것입니다. 


자율신경 치료를 전문적으로 검사는  몇가지 항목을 모두 체크해보셔야하고, 전문가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치료는 한약과 약침으로 자율신경의 균형을 맞추면 됩니다. 


조만간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정이안 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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