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50세/여/시리고 온몸에 냉기] 일 년 내내 척추와 등 전체가 시려요 (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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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분야 : 자율신경클리닉
작성자 곽지은 작성일23-02-04 11:41 조회5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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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래 추위를 많이 탑니다. 결혼 저에도 추위를 많이 탔었고 최근에는 척추가 다 시립니다. 아직 폐경은 안되었지만 곧 폐경될 것 같구요. 

이렇게 한겨울이면 패딩안에 경랑패딩을 껴입으면 추위도 이기고 괜찮았었는데
요즘은 똑같은 옷을 입고 다니는데 척추에서 찬바람이 엄청 들어오는 것을 느낍니다.

몸이 전체적으로 시리지만 특히 등 전체와 어깨가 시리다보니 몸을 앞으로 웅크리게 되고 그러다 보면 소화도 잘 안될때가 많습니다.

한약을 먹으면 조금은 효과가 있는것 같지만 그때뿐이고 병원에서도 이상이 없다고 따뜻하게 하라고만 합니다.

왜 그런지 검사받아서 제대로 치료하고 싶어요. 

여름에도 에어컨 바람이 싫어 늘 긴팔을 준비해서 다니다보니 있어 주변사람들이 너 심한거 아냐 하고 많이 이야기합니다.

병원에서도 특별한 방법은 없다고만하고 다른 한의원에서도 그때뿐인데 정이안한의원에서는 완치가 가능할까요?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시리고 추운 증상으로 고생이 많으셨네요.  


시리고 춥다는 증상은 병원에서 검사로 수치화 되는 증상이 아니어서, 치료할 특별한 방법이 없다는 진단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제가 진료하고 치료해드렸던 환자분들 중에, 뼈속까지 시리고, 온몸이 춥다는 것을 심하게 호소하면서 살아왔는데, 어디에서도 치료를 제대로 받을 수 없었다는 분들이 많았구요. 


시리고 춥다고 느끼는 것은 교감신경이 과하게 항진되어 온도 감각이 심하게 예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따뜻하게 보온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교감신경을 편안하게 안정시켜 자율신경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원인치료입니다. 


그리고 시리고 춥다고 느끼는 증상만큼이나, 뜨겁고 열감이 오른다는 증상도 마찬가지로 교감 과항진이 원인이니, 자율신경기능의 균형을 잡는 것이 원인 치료이구요. 


춥거나 덥거나 하는 느낌이 과한 것을 성격이상이나 성격예민한 것으로 간주하고, 무시하거나 방관하는 가족, 배우자들과 함께 살면서 더 답답했다는 분들도 많았으니 그동안 시린몸 환자분들이 얼마나 답답하셨을까 싶습니다. 

한의치료는 교감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을 잡아주는 한약치료와 전신순환을 돕는 약침으로 진행하며, 치료기간과 치료방법은 개인차가 많으니 검사와 진찰을 통해 정확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조만간 내원하셔서 검사와 진찰을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광화문, 진료실에서 
정이안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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