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63세/여/시린몸] 한기가 드는데 이상이 없다는건 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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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분야 : 자율신경클리닉|시린몸
작성자 오미경 작성일23-02-13 15:33 조회6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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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3살입니다. 

저는 겨울에도 여름에도 한기가 들어 긴팔 긴바지를 입고 지냅니다. 

저는 몸이 시려운데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면 병이 아니랍니다. 늙어서 그렇다고 의사선생님은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애 둘 낳고나서부터 시린거거든요. 정말 답답합니다. 

실제 체온은 이상이 없는데 이렇게 한기가 드는건 왜일까요?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어떻게 치료 할 방법이 없을까요?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젊었을때 출산후부터 한기가 들고 시린몸 증상으로 고생해오셨군요. 

남자들처럼, 양기가 떨어져서 춥고 온몸이 시린증상은 노화의 한가지 현상이라고 볼 수 있지만, 

여성들은 남성들의 시린증상과는 별개로 여러가지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질문 주신 분처럼, 여성들의 시린몸 증상은 임신 출산으로 호르몬체계가 바뀌면서 증상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월경, 임신, 출산, 폐경 등의 생애 전환점이 되는 시기에 여성호르몬의 변화가 클때, 자율신경기능의 균형이 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린몸 증상은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미 병원에서 검사도 받으시고, 진찰도 받으신 것 같은데, 시린몸 증상은 병원에서도 딱히 진단명을 붙이기는 힘든 증상입니다. 


추위와 시린 느낌을 느끼는 감각이 예민해져있는 상태인 것은 확실하지만, 체온으로 나타나지도 않기 때문에 병명은 딱히 없습니다. 


온도를 조절하는 체온 중추는 자율신경 중에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기능이 담당합니다. 그래서 시린몸 증상은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어진 것이 원인이며, 그 원인을 잘 고쳐야, 스스로 시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의치료는 자율신경의 균형을 회복하는 한약과 약침 요법을 사용해서 치료합니다. 


조만간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광화문 진료실에서 정이안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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