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63세/여/시린몸] 전신 시림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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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분야 : 신경성위염|시린몸
작성자 곽지은 작성일23-05-08 19:29 조회4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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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64살이고, 직장 생활하다가 이제 정년퇴직하고 가정주부로 지내고 있는데요.

젊어서부터 수족냉증이 좀 있어서 겨울에는 수명양말 없이는 잠이 오질 않았고
항상 남들은 시원하다고 하는데 저는 너무 추웠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래서 찬음식은 왠만해서는 먹지 않고 여름에만 잠깐 시원한 물을 먹었지만
갱년기때 빼고는 냉장고에 꺼낸 음식과 과일은 찬기가 가시면 먹었었지요.

어머니께서 담가 주신 물김치도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잘 체하고 속이 쓰리곤 했었습니다.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이제는 불편한 속때문에 자꾸 신경이 쓰입니다.

이제 곧 여름이 오는데 에어콘은 저에게 큰 적입니다.
그런데도 남편은 잘때 선풍기를 돌리고 자니까 저는 더운 여름에도 긴바지를 입고 잡니다.
한의원에서 한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던데, 얼마전에 원장님 유튜브 방송을 보고 이게 냉증이고 시린몸 증상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이제 제대로 치료를 해야겠다 싶어서 홈페이지 찾아서 들어왔어요 
저좀 고쳐주세요. 나이가 점점 더 들면 더 심해질텐데 정말 걱정됩니다.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전형적인 냉증(시린몸) 증상을 가지고 있는 분이시네요. 요즘처럼 가는 곳 마다 에어컨 틀기 시작하는 시기에, 냉증 환자들이 가장 힘들어합니다.  

올려주신 증상들을 보니, 냉증 증상이 제법 심한 분인 것 같습니다. 냉증이란, 냉감각에 과민한 것을 말하는데요, 남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냉감을 느끼는 것이고, 수족냉증이 냉증 중에 가장 많고,  전신 냉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두번째로 많습니다. 


냉증이 있는 분들은 시리고 추운 증상만 외에도 만성 두통, 만성 피로, 만성 염증, 만성 소화장애, 설사 또는 변비, (가임기 여성의 경우는) 불임, 난임, 생리통, 생리전 증후군 (남성의 경우는) 발기부전, 남성불임 등의 증상들이 함께 나타납니다. 


냉감에 예민한 것은 자율신경 기능의 실조로 인한 것인데요, 자율신경 기능을 회복하면 냉감은 없어집니다. 


그래서 냉증 (시린몸)은 자율신경기능을 회복하는 한약과 약침으로 꾸준히 치료하면 됩니다.

우선은 자율신경기능을 점검하는 다양한 검사와 함께 진찰을 받아보시면 구체적인 치료계획을 아실 수 있습니다. 

조만간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광화문, 진료실에서 
정이안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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