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45세/여/시린몸] 허벅지가 시리고 애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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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분야 : 자율신경클리닉|시린몸
작성자 김미주 작성일23-05-15 11:26 조회5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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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년쯤 전부터 허벅지가 시리고 애린 느낌으로 자다가 깨는 일이 반복 되고 있습니다 .

신기하게 낮에는 한번도 느낀적이 없는데 밤에 자기 전에 혹은 자다가 깨서 수시로 느끼곤 합니다.

혈액 순환이 안되서 인가요??

허벅지가 시렸다가 열났다가 애린 느낌도 있고 종아리는 엄청 뜨겁습니다.

이유를 알수가 없는데 선생님께 치료받으면 나을수 있을까요? 

제가 지금 46살이고, 5년전 자궁근종 수술을 했는데 수술 이후 점점 증상이 더 심한것 같습니다

한의원 치료가 가능 하다면 바로 진료 받고 싶습니다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신체의 일부분이 심하게 냉한 느낌이 있는 것을 <냉증 (시린몸)>이라고 합니다. 냉기에 과민 반응이 있는 것인데요, 일반적으로 온도감각에 과민반응이 있는 분들은 냉기만 심하게 느끼거나 혹은 한쪽은 냉하고 다른쪽은 열감을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질문 올리신 분처럼 말이죠.  

낮에는 활동을 하기 때문에 민감하게 느끼지 못하다가도 혼자 있거나 잘때 가만히 있을때 더 심하게 느끼는 증상 또한 냉증입니다. 

40대 여성이고, 자궁근종 수술 이후에 냉증이 더 심해졌다고 생각하시지만, 직접적인 관련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것은 진찰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냉증(시린몸)은 한의치료 외에는 병원에서의 치료 방법은 없는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냉감을 과민하게 느끼는 것은 자율신경기능의 실조때문이니, 자율신경기능을 회복하는 한약과 약침으로 치료하며, 개개인의 증상과 병력, 그리고 현재의 몸 상태에 따라 치료기간과 치료방법이 달라지니, 조만간 내원해서 검사 진찰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곧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쾌유하세요.

광화문에서, 정이안원장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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