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51세/여/시린몸] 다리쪽이 시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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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분야 : 자율신경클리닉|온몸통증|시린몸
작성자 김현순 작성일24-02-23 16:51 조회1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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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제 만으로 51세입니다. 갱년기 증상이 별로 없이 잘 지나가나  했는데 딱히 아픈 곳은 없지만 1년쯤 전부터 무릎 아래로 발까지 너무 시렵습니다.


원래는 열이 많은 편이라 겨울에도 집에서 여름 홈웨어를 입고 지냈고 집안 실내 온도도 좀 차갑다 하는 정도를 유지해도 추위를 안타는 체질이었는데 일년잔부터는 등과 가슴은 덥고 무릎 아래로만 너무너무 시려워서 일상 생활할 땐 불편하고 밤에 자려고 하면 더 심해져서 문제입니다.


이상한게 이렇게 시린데 발에서 땀이 난다는 겁니다. 원래는 사계절 맨발로 다니는 편인데 시림 증상 있은 후부터 여름엔 에어컨이 두렵고 겨울엔 발등에 핫팩 붙이려고 양말을 신게 되었는데, 그렇다고 시린게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땀이 나서 불편합니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봤지만 딱히 소견이 없다고 하시고 한의원에 가니 순환이 안 되서 그런 거라해서 침도 꽤 맞았습니다. 


전혀 낫질 않아서 지금은 약도 침도 다 끊고 그냥 이를 악물고 참을 뿐입니다. 이미 해본 검사에서 문제 없다고 하지만 혹시 박사님은 방법이 있을까요??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 원장입니다.


갱년기 증상은 별로 없지만 현재  폐경으로 인한 여러 가지 증상들이 조금씩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갱년기 때는 자율신경의 이상으로 땀이나 열감 냉감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지금 질문 주신 분도 그런 갱년기 증상이 일종으로 시린몸 증상, 그리고 땀 분비에 문제가 생기신 것 같습니다. 


 무릎 아래 발까지 시린 증상이 심한 것이나 또 발에만 땀이 난다는  증상은 자율신경의 균형의 문제가 생긴 겁니다.

이런 감각의 예민한 것은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지금까지 여러 가지 검사를 했는데도 나오지 않는 것은 자율신경을 위주로 검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선은 자율신경 기능을 점검하는 다양한 검사와 함께 진찰을 받아 보시고요,

자율신경 기능을 회복하는 한약과 약침으로 꾸준히 치료하시면 불편한 증상들이 많이 개선되실 겁니다.


치료는 검사와 진찰을 받아 보신 후에 치료 기간을 설정하게  되니까 조만간 진료실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쾌유를 바랍니다.


광화문 진료실에서

정 이안 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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