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47세/여/시린몸] 다리 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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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분야 : 시린몸|신체화장애작성자 이선희 작성일25-06-07 17:44 조회2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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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무릎과 종아리가 시리며 찌릿 한데요, 제가 특별히 더위를 타지도 추위에 민감하지도 않던 체질인데 갑자기 이렇게 시리고 저리네요.
다리가 저릴때는 심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두드려줘야 하는 때가 많아요.
하루 종일 일과를 마치고 씻고 눙면 다리가 열이 나기도 했다가 시리기도 했다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시린 증상도 자율신경 이상 증상 인가요??
침치료 받으면 순환이 될지 잘 모르겠지만 가능 하다면 빨리 치료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다리가 저릴때는 심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두드려줘야 하는 때가 많아요.
하루 종일 일과를 마치고 씻고 눙면 다리가 열이 나기도 했다가 시리기도 했다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시린 증상도 자율신경 이상 증상 인가요??
침치료 받으면 순환이 될지 잘 모르겠지만 가능 하다면 빨리 치료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다리 특히 무릎과 종아리가 유독 많이 시린 분이시네요.
시린감은 온도 감각, 특히 냉한 감각이 예민해진 것이 문제인데, 자율신경의 불균형으로 교감신경이 과항진되고 부교감신경이 허약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겉의 피부에 핫팩을 하고 따뜻하게 보온을 해도 뼈속까지 시리고 추운 느낌을 그대로 느끼는 것이고, 체온측정으로는 시린감을 측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릎과 종아리는 몸의 가장 말초부분이며, 유독 시리다는 증상은 순환에도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순환의 문제는 자율신경실조로 수승화강(머리는 시원하고 손발과 하체는 따뜻하게 순환이 잘 되는 상태)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집으로 예를 들자면, 난방 보일러관이 막힌것이나 다름없지요. 당연히 집은 난방이 안되니, 겨울이면 더 꽁꽁 얼게 되는 것이구요. 냉증, 수족 냉증 등의 질병은 자율신경기능을 회복하고 순환이 잘 되도록 치료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근본적인 치료이기도 합니다.
한의에서 자율신경기능회복 치료는 한약과 약침으로 하게 되고, 전문적인 검사와 진찰이 선행되어야하니, 전문가에게 진찰을 먼저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조만간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광화문, 진료실 에서 정이안원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