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염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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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수경 작성일12-02-20 20:03 조회2,9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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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답한 맘에 인터넷으로 한의원을 찾다가 여기서라면..싶어 문의 드립니다.
33세 여성이구요..결혼은 했구요..
참고로 당뇨증세가 있습니다.공복130에 식후2시간170정도요..
운동은 1주에 2-3번정도 하고있습니다.

2003년 9월경부터 변에 피가 묻어 12월에 대장 내시경 검사 했더니 직장염이라 하여 양약을 복용하고 있는데요.. 낫질 않습니다..오히려 출혈도 점점 심해지는 듯 합니다.
산부인과 자궁암 검사 에서는 염증기가 있다 하구요...
2003년 10월 건강검진에서는 위 역류성 식도염으로 약을 15일정도 복용한적도 있는데요...

온몸 여기저기가 염증이 발생하니..정말 힘이듭니다..발생부위에 따라 약을 계속 복용하기두 힘들구..
당뇨에서 오는 합병인가 하는 생각두 들고요...약을 복용해도 염증이 다 나았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어디엔가 또 염증이 생겨있지는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요..
그래서 한약을 복용하면 어떨까 해서요...

인천 직장에 다니고 있어서 우선은 문의부터 드립니다. 한약이 염증 다스리는데 더 나을까요?..
걱정입니다..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답글내용

이수경님. 안녕하세요?

당뇨 수치로 보아서는, 신체의 여러부위에 염증이 생겨서 낫질 않는 정도의 수치는 아닙니다.
즉, 제 소견으로는 당뇨 합병증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치료를 간단히 했다고 해서 낫는 병이 아니며 앞으로도 식생활에 조금 방심하면
금새 재발할 우려가 많은 질환이죠. 저희 한의원에서도 역류성 식도염있으신 분들을 치료하고 있지만
남자분들은 당연히, 술담배와 매운음식을 못먹게하는 식생활의 기본을 늘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이수경님도 마찬가지로, 역류성 식도염 증상은 자극성 음식과 생활 습관,
그리고 극심한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있지 않을까하는데요, 스트레스야 어떻게 못하더라도
우선, 음식조절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은 본인이 조절할 수 있으실테니 이것부터 바로잡으셔야 할 겁니다.
물론, 한방으로도 치료가능한 질병입니다. 내원, 진찰후 일정기간 꾸준히 치료를 받으셔야합니다.

직장염 치료를 9월부터 지금까지 받았는데 아직도 출혈이 있으시다....했는데,
이 문제도 위염증상과 마찬가지로, 한방으로 함께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원에서는 침과 한약을 병행하는 방법으로 소화기 질환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위장과 대장질환의 치료에 대해서는 정이안한의원 홈페이지 왼쪽 화면
스트레스질병클리닉의
<신경성 위장질환>이나 <과민성 대장질환>편을 읽고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광화문에서... 정이안 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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