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신경실조증과 위장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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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소미 작성일12-02-20 20:21 조회3,5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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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셔요. 작년봄에 유산한 이후부터 소화가 안되고 가스가 잘차고 변이 무르게 나오고 장에서 소리가 많이 나며 명치가 잘 아파고 명치끝에 무언가 붙은 느낌이 들며
항상 속이 더부륵하고 불편해서 검사를 해보았지만 별 이상이 없어 신경성으로 진단받고 약을 처방받아 오랫동안 복용했지만 별 차도가 없어서 한방쪽으로 옮겨서 치료를 받고 있던 중 몸의 다른 증상이 많이 생겨서 진단결과 자율신경실조증에 신경성 위장장애가 겹쳤다고하여 약을 5재나 복용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차도가 없는 실정입니다. 조금 나아지나싶다가 다시 체한듯 명치가 아프고 위장이 무겁고 위와 목에 무언가 달라붙어있는 느낌이 나고 식욕과 공복감이 전혀없으며 음식을 먹으면 속이미식거리기도하고 가끔씩 구토가 나고 속이 더부룩하며 트림이 자꾸 납니다. 변도 묽고 가늘게 나오고 1년넘게 육식은 입에도 대지못하고 있습니다. 먹으면 모두 체해서 위가 그득하여 체를 내리지않으면 위장의 압박감, 심장 두근거림 때문에 잠도 잘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침치료에 운동에 약에 좋다는 것은 모두 해보고 있는데 별차도가 없어 너무 답답합니다. 위장이 제 기능을 못하니 기혈순환까지 잘 안되서인지 생리양이 너무 줄어들고 어혈도 심해지고 착상이 잘 되지를않고 기억력이 현저히 감소하고 눈치 침침해지기도하고 가끔씩 두통도 생깁니다. 특히 근래에 들어 식사중과 잠잘 때에 머리와 얼굴에 땀이 아주 많이 나고 있습니다. 신경증 때문이라고 하는데...저의 정확한 증상의 원인이 무엇인지 치료가 가능한지 알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내용

정소미님. 안녕하세요?
소화 기능에 문제가 있어서 질문주셨네요.
먹은 음식을 소화시키는데 문제가 생기게 되면 당연히 배변도 나빠집니다. 그리고
정신적으로도 예민해지고 점점 자신감이 없어지거나 불안해지기도 하지요.
신경성 위장질환이 오래되면 영양장애와 기력소모로 신체가 점점 더 쇠약해지기 마련이어서
여성의 경우 생리 상태의 변화, 조기 폐경, 빠른 노화의 진행.. 등이 겹치게 됩니다.
아마 임신을 기다리고 계신 모양인데
위장기능에 문제가 있는 분이시라면 임신에 성공을 하더라도 출산까지의 기간동안
산모나 태아가 제대로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임신 이전에 위장 상태를 어느정도는 회복시켜 놓으셔야 건강한 임신을 유지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신경성 위장질환의 치료는 정이안 한의원 홈페이지 <주요클리닉>편에 나와있습니다.
읽어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신경성 위장질환은 못 고치는 병이 아니거든요.

아무쪼록 쾌유하셔서
기다리는 임신, 출산의 기쁨도 빨리 누리실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광화문에서.... 정이안 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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