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에서 공황장애로 치료를 받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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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상 작성일15-07-14 01:22 조회2,5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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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자율신경실조증?이라고 불리는 증상들이 매우 심합니다. 거의 일상생활이 힘들어요
한동안 정신과에서는 공황장애라고 하여 치료받았구요.

증상의 시작은 거의 10년전부터 있었어요
맨처음 심장이 평상시에도 크게 뛰어서 내과검사 받았는데 이상없었고 그대로 방치하다가 너무 심해져서 중간에 신경정신과 치료를 두번 받았습니다. 주로 항불안제 위주로요.

항불안제를 투여받는동안은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었지만 근본적으로 증상이 나아지질 않았고 중간에 증상이 너무 심해져서 다시 병원을 찾았으나 마찬가지고 장기간 치료받는데도 근본적으로 치료가 안되는 느낌이라 지쳐서 그만 뒀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자율신경실조증상인 팔다리 저림, 두근거림, 떨림, 성기능, 자극과민, 피로 기타등등... 증상이 굉장히 심하구요. 항불안제 투여하는동안은 어느정도 완화되었지만 특정 선이상 나아지는 느낌은 아니어서 한의원 치료를 받아볼까 상담드리게 되었습니다.

한의원에선 어떤 치료방법으로 얼마나 오래걸릴까요... 또 1회 의료보험기준 진료시 비용이 어느정도 드는지도 알려주세요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기나긴 시간동안 힘든 과정을 겪어오셨네요. 현재도 정신과에서 처방해준 항불안제로 증상을 억제하고 계시는 모양입니다. 알고 계신것처럼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고, 증상을 억제하는 것인만큼 항불안제 약물을 복용하면서도 근본적인 치료방법을 찾게 되지요.

정이안한의원에서는 일시적으로 불안이나 교감신경항진을 억제하는 치료를 목적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급한 경우는 그런 치료가 필요하기 하지만, 이미 정신과에서 오래동안 그쪽으로 치료를 받아오셨다면 항불안 치료는 답이 아니지요.

자율신경이 실조되어 나타나는 공황장애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밸런스를 맞춰줘야합니다. 교감신경만 억지로 눌러놓더라도 부교감신경이 튼튼하지 못하면 교감신경은 금방 예전의 민감한 상태로 돌아가기 떄문입니다.

한방치료는 이런 원리를 가지고, 교감신경이 항진된 것은 달래어서 가라앉혀주고, 약해진 부교감신경은 튼튼하게 해주는 방식으로 근본적인 치료를 합니다.

치료는 한약복용과 약침, 그리고 교감-부교감신경이 분포되어있는 척추를 자극하기 위한 추나요법, 보조약 등을 증상에 맞게 배합해서 실행하게 되고, 치료비용은 침 , 뜸, 부항 등의 기본치료는 건강보험 적용이 되는 항목이며, 그외의 다른 치료(약침, 한약, 추나 등)는 모두 비보험 항목입니다.

치료기간은 증상과 병력, 그리고 정신과 약의 의존성 등에 따라 개인차가 많이 나고, 치료기간에 따라 치료비용도 달라지기 떄문에 진찰을 받기 전에는 정확히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시간되실때 내원하셔서 진찰을 통해 치료계획을 받아보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조만간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광화문에서. 정이안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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