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55세 남/자율신경] 땀과 불면

안녕하십니까?
자율신경에 관해 검색하다가 상담글이 많이 올라온 걸 보고 저와 증상들이 비슷해서
상담 요청합니다.

50대 중반 회사원입니다.
최근 진급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맡아 일주일째 야근하면서 신경을 썼더니
온 몸이 경직되는 듯 하며, 몸의 긴장이 잘 풀리지 않습니다

최근엔 더위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조금만 긴장하면 속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이 비오듯 쏟아지고, 밤에도 불면증으로 한두시간마다 깨서 숙면을 못하고 있습니다.

자율신경이 무더위 폭염과도 관계가 있다는 원장 선생님 기사를 읽고
혹시 저도 자율 신경에 이상이 있는 건지, 문의를 드립니다.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제가 연재해서 쓰고 있는 칼럼을 읽고 글을 올려주셨군요. 반갑습니다.
맞습니다. 질문올려주신 그 대로,
자율신경기능은 폭염이 이어지는 더운 계절동안 좋지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무더위가 교감신경을 항진 시키기 때문에
자율신경실조증의 대부분의 증상을 나타내는 교감신경항진으로 인한 증상들이 모두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처럼,
더 심하게 땀을 흘리고, 수면장애, 온몸의 경직감 등의 다양한 증상들이 더 많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에 이상이 있는 것인지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직접 진찰을 받아보셔야 정확히 알수 있으니, 내원해서 검사, 진찰을 꼼꼼히 받아보세요.

조만간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광화문에서 정이안원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