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수원 55세/여 자율신경, 갱년기 불면증이 심해요.
안녕하세요? 수원사는 주부입니다.
5년전에 폐경이 되었고, 폐경이후 속에서 열이 나고, 기운이 많이 쭉 빠집니다.
원래 변비도 있었는데, 폐경이후에 더 만성 변비로 심해졌습니다.
잠을 못자서 그런지, 점점 예민해져서 가족들에게 짜증이 늘어나서
남편과도 요즘 냉전중입니다.
ㅠ
잠들기가지 2시간을 뒤척이고, 자더라도 땀이 흠뻑 나서 새벽에 두세번 자주 깨는편입니다.
인터넷 조회해보니, 자율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그렇다는데, 저는 자율신경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갱년기 문제일까요?
답답한 마음에 상담글 먼저 올립니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305&docId=321532878
A. 정이안한의원 정이안 원장님 답변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이안입니다.
폐경이 된 이후 2-3년간은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여러가지 갱년기 증상들 ( 여성의 경우, 안면홍조, 발한, 수면장애, 기억력 감퇴, 짜증, 피로감, 탈모, 우울, 불안, 초조, 두통, 현기증, 관절통, 성욕감퇴, 질 건조감, 유방통증, 소화불량, 체중증가, 요실금 등으로 나타납니다 )이 나타나게 됩니다.
사람에 따라 가벼운 경우도 있지만 아주 심한 경우도 있지요.
그러나 폐경된지 5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갱년기 증상과 비슷한 증상들이 여전하시다면, 갱년기 증상이라기 보다는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어진 원인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갱년기에는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자율신경기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갱년기때 무너진 자율신경 기능이 시간이 지나도 회복되질 못하고, 여전히 발한, 수면장애, 기억력 감퇴, 짜증, 피로감, 탈모, 우울, 불안, 초조, 두통, 현기증, 관절통, 성욕감퇴, 질 건조감, 유방통증, 소화불량, 체중증가, 요실금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으신 것으로 보아, 자율신경의 회복을 위한 치료를 하루빨리 받으시는 것이 좋으실 것 같습니다.
한의원에 내원하시면 자율신경검사와 검진을 통해 정확하게 다시 진찰을 받으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