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소화장애, 불안증, 불면증, 공황증(서울 자율신경병원)
서울 50대 중반/여 자율신경병원
안녕하세요? 십년쯤 전에 남편과 시댁일로 심하게 싸운적이 있었는데 그때 제가 공황발작이 왔었어요.
그리고 5년 전에는 위암 수술 받았습니다. 지금은 소화장애, 불안증, 불면증, 공황증 증상들이 다 있어서 정신과에서 약을 처방받아서 먹고 있어요.
그런데 약을 먹어도 소화가 안되고 조금만 긴장하면 덜덜 떨리고, 숨을 못쉬겠고 , 잠도 못자겠어요.
정신과 약을 더 많이 먹고 싶지는 않은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https://kin.naver.com/qna/detail.naver?d1id=7&dirId=70301&docId=474168293
A. 정이안한의원 정이안 원장님 답변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이안입니다.
지금 당장 급한 치료를 위해 내과약 정신과약을 복용 중이시지만, 몸은 점점 더 허약해지고, 교감신경은 더 항진되어 떨림, 불면, 긴장, 분노, 소화불량 등의 증상은 더욱 심해지고 있으신데요.
당장 정신과약을 아무 대책도 없이 끊지는 마시고, 한의치료를 통해 근본적인 치료와, 치료가 될 수 있을 만한 몸 상태를 잘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불편하신 다양한 증상들은 제각각 원인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가장 먼저 생각해봐야 할 질병이 자율신경기능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닐까 유츄해보아야 합니다.
자율신경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한 증상이라면 자율신경의 균형을 맞춰주는 치료를 통해 효과적으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자율신경의 문제가 맞다면, 불면증, 떨림 등의 증상 외에도 심장두근거림, 호흡불편, 어지러움, 소화불량, 땀 배출, 위장이나 장의 불편감, 만성피로 등의 다양한 다른 증상들이 동반되었을 수 있으니 점검해보시구요.
정확한 진단은 다양한 각도에서의 자율신경 기능검사를 통해 내려지며, 자율신경기능의 이상으로 진단되면, 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급한 치료를 먼저 진행한 후에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하는 원인치료를 하는 순서로 한의 치료를 받으시게 됩니다. 한의 치료는 한약과 약침 으로 진행됩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